[스물여섯번째 편지] Rent 공연 보러 오세요~^^ | |||
안녕하세요, 이미나LP입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니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2010년엔 무언가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다는 느낌과 새로운 즐거운 일들이 시작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말에 '아이디어의 재미'라는 강의를 들었어요. 아이디어는 씨실과 날실이 결합되어 잘 짜여진 천이다. 모든 멤버들이 정확히 공감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이 합쳐져서 '더 나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 )을 더 나아질 수 있게 만드는' 아이디어와 그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전달해 드릴 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1시간 30분여간의 정말 주옥같은 강의었거든요.(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강의 해 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고객분들도 이 강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혹시 관심 있으시면, 제가 오늘 들은 강의를 바탕으로 야매로 알려드릴게요.ㅎ) |
작년에 연기를 하는 친구에게 지나가는 말로, 연기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어요. 그리고 겨울이 시작할 때 즈음, 친구가 한번 해 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서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이 될지도 모르는.. 코러스와 앙상블로 잠깐씩 나오긴 하지만, 지난 두 달여 동안 열심히 준비했어요. 처음에는 손발이 오그라들고 사람들이 나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고, '너 왜이리 못하냐며' 질타하는 것만 같아서, 목소리는 개미소리 만하고, 자신이 없었는데, 하다보니, 점점 얼굴이 두꺼워지고,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랄까요..^^ 저와 함께하는 인디극단 '판'의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Rent' 시간 되시면(무리해서 오진 마시고요. 자리가 그리 많진 않아요.ㅋ) 놀러 오세요~!^^ (무료 공연이긴 합니다만, 오셔서 후원해주시면 감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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