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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아티스트 웨이-줄리아 카메론

by 신치 2021. 7. 27.

책 아티스트 웨이 북리뷰 (저자 : 줄리아 카메론)

 

1. 저자에 대하여 – 줄리아 카메론

줄리아 카메론은 <아티스트 웨이>의 저자이자, 창조성 워크숍 운영자이다. 줄리아는 현재 산타페에서 두 애완견과 함께 살고 있다. 그녀는 시카고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다.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했다. 그녀의 커리어는 워싱턴 포스트의 저널리스트에서 시작 되었으며, 이후 롤링 스톤으로 옮기게 된다.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문예창작 강사, 작곡가, 창조성 강사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전남편은 ‘택시 드라이버’, ‘뉴욕, 뉴욕’의 영화감독인 마틴 스콜세지이다. 그녀는 마틴을 롤링스톤에 있을 당시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만났다. 1975년에 결혼하고 2년 뒤에 이혼을 했다. 둘 사이에는 도미니카라는 딸이 있다. 영화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했다. 하지만 당시 그녀는 유명한 영화감독의 아내라는 그림자에 늘 가려져 있었던 것 같다. 이혼을 하고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술에 의존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해 세상 모든 사람은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녀 스스로의 창조성을 깨우고 자유로운 아티스트로 거듭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엄청난 커리어들로 다른 사람들의 창조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티스트웨이


그녀는 책 30권을 출간했다. 그 중 아티스트웨이는 창조성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 베스트 셀러이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으로 수천명의 창조성을 일깨워주고, 그들의 아티스트로 가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 책은 창의성 이론이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 방어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그녀는 18살부터 글을 썼다. 그녀는 영화제작, 창조성 깨기, 글쓰기를 가르친다. 강사로서 그녀는 스미스 소니안, 에슬런, 뉴욕 오픈센터 등 어디든 간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창조성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나의 방법은 그 재능들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녀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30여권의 비소설책을 썼고, 두 권의 소설도 썼다. 그녀가 제작한 뮤지컬은 ‘Avalon’, ‘Magellan’, ‘The Medium at Large’가 있다. 연극으로는 ‘Four Roses’, ‘Public Lives’, ‘The Animal in the Trees’가 있다. 시인이기도 한 그녀는 ‘This Earth’, ‘Prayers for the little ones’, ‘prayeres to the nature spirits’, ‘The Quiet Animal’을 썼다. 영화제작자인 그녀는 남편 마틴과 함께 “세 편의 영화와 딸 도메니카”를 제작했다. 희극작가로서 그녀의 작품이 프린스턴 대학의 Mccarter 극장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녀의 창의성의 결과물들은 실로 놀랍다. 한 사람에게 이런 다양한 재능이 존재할 수 있다니!!! 물론 내 주변에서 이런 사람이 있긴 하지만, 그녀가 쓴 책 <아티스트 웨이>는 그녀를 알기 전부터 이미 주변 이들 덕분에 잘 알고 있었다. 끼 많은 내 친구들이 왜 그렇게 모닝 페이지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몰랐다. 하지만 책을 읽고 그녀가 들려주는 내 안의 창조성과 그것을 깨워볼 생각에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녀는 이미 책으로 출간하기 전부터 자신의 방식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실행하고, 그녀에게 책을 구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녀는 기꺼이 그녀의 책을 복사해 주었다. 그녀의 책이 정말 순수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이루어졌기에 전세계적으로 더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녀의 책을 통해 ‘책 이전에 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참고자료>
1) http://indibranding.tistory.com/802
2) http://juliacameronlive.com/about/
3) http://juliacameronlive.com/about-julia-cameron/
4) http://en.wikipedia.org/wiki/Julia_Cameron

2. 내가 저자라면 – 내 책에 적용하기

- 도움이 되고 싶은 열망 : 책을 위한 책이 아니다. 저자 줄리아 카메론은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내면에 있는 창조성을 찾아서 행복해지기를 바랬다. 그래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녀 스스로 깨달은 것들을 나누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의 연장선에서 나온 책이다. 저자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책이 바로 이 책의 강점인 것 같다.
- 12주 각 과정에 대한 설명과 그에 해당하는 실제 사례들 : 각 과정에서 그녀가 전달하고싶은 메시지와 그에 적합한 실제 사례들을 이야기해 줌으로써, 저자의 메시지에 신뢰를 할 수 있다.

 

- 짧은 인용구들이 페이지 아래쪽에 있음 : 주석도 아닌 것이 위치가 애매하다. 오히려 본문 중간이나 본문 시작전인 위쪽에 있는 것이 눈에 더 잘 들어올 것 같다.

- 잘 정리된 프로그램. : 그녀가 실제 경험했고,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 준 그녀만의 창조성을 깨우는 방법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매 주 해야 하는 과정들이 간단하지만은 않다. 과정이 너무 길지는 않나? 라는 생각도 든다. 처음 이런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신선한 충격일 수 있으나,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거나 이미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과정을 다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각 과정에서 독자의 상황을 좀 나누어서 꼭 해야 할 것들을 나눠주어도 좋을 것 같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내 책에 활용하기

| 10주년 기념 출판에 부쳐 |
시작할 무렵의 수강생들은 주로 대단히 폐쇄적이거나 상처 입은 예술가들이었다. 화가, 시인, 도예가, 작가, 영화제작자, 배우, 혹은 개인생활이나 어떤 예술 분야든 상관없이 좀더 창조적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p8

나는 사람들에게 창조적 영혼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간단한 영양분과 자양분을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를 가르쳤다. p9

상처받은 창조성은 ‘치유된다’ 창조성은 건강한 것이기 때문이다. 창조성을 회복하면서 사람들은 훨씬 더 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마음에 품고 있는 존재보다 훨씬 더 큰 존재이다. p11


| 프롤로그 | 내 안의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하여
| 창조성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
다시 말해 이론은 실천보다 중요하지 않다. 이제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자기 내면에 갇혀 있는 창조적인 힘이 마음껏 움직이도록 의식 속에 길을 터주는 것이다. p22
→ 내면에 갇혀 있는 창조적이 힘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길을 터준다는 이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 고통 받는 아티스트에서 창조적인 아티스트로
나를 가로막고 있는 것들에서 좀 벗어났으면 좋겠어.” 누군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 나는 “저는 그 방법을 알고 있죠”라고 금방 대답했을지도 모르겠다. p22

| 고통은 아티스트의 본질이 아니다
우리의 삶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창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p27

창조성 회복을 위한 기본 도구
| 모닝 페이지
창조성을 일깨우려면 먼저 자신 안에 내재된 창조성을 찾아내야 한다. 창조성을 찾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모닝 페이지’를 활용하기 바란다.
→ 이 책을 읽고, 모닝페이지를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 글을 쓰는 것이 즐거워서일까? 아침에 눈이 번쩍 뜨이고,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모닝 페이지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3쪽 정도 적어가는 것이다. p30

더구나 당신도 처음 8주 동안에는 자신이 쓴 모닝 페이지를 읽으면 안 된다. 3쪽 가량의 모닝 페이지를 쓴 다음 봉투에 넣어 봉해둔다. 아니면 3쪽을 스프링 노트에 적고 절대 앞장을 넘겨다보지 않는다. 단지 3쪽을 쓰기만 하고, 다음날로 3쪽을 쓴다.

모닝 페이지는 밝은 내용일 수도 있지만 부정적인 내용일 수도 있고, 내용이 조각조각 끊어지기도 하며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한다. p31

하지만 어떤 것이든 괜찮다. 어떤 것이든 그냥 매일 아침 3쪽을 쓰는 게 중요하다.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서 소용돌이치며 일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을 모두 모닝 페이지에 쓴다. p32

| 내면의 비판자
잘못 쓴 모닝 페이지란 없기에 센서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센서는 혼자서 비평하라고 내버려두고(그래도 센서는 계속 떠들어대겠지만) 계속 손을 움직여 글을 써 내려간다. 센서의 생각을 적는 것도 좋다. p33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을 쓸 기분이 되어야 글을 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닝 페이지를 쓰면 기분이라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걸 배울 것이다. p34
→ 이 부분이 내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글을 쓸 때 의식 혹은 환경이 중요했다. 가벼운 마음, 카페, 커피, 담배가 갖춰져 있을 때 비로소 나는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어떤 것에도 개의치 않고 글을 쓸 수 있게 될 것 같다.

사람들이 왜 모닝 페이지를 써야 하냐고 물으면, 나는 다른 한쪽 면에 이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모닝 페이지는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과 부정적인 사고의 다른 면으로 우리를 이끈다. p35

창조적인 뇌는 연상을 잘하며 자유분방하다. 스칸디나비아 신화에서 배를 ‘파도 타는 말(wave horse)’이라 불렀던 것처럼, 그 의미를 연상할 수 있는 여러 이미지들을 짝 지워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낸다. p36

모닝 페이지는 더 이상 그런 비웃음에 귀 기울이지 않는 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모닝 페이지를 씀으로써 당신의 부정적인 센서를 떼어버릴 수 있다. p37

| 내면의 창조자 만나기
모닝 페이지는 일종의 명상하기이다. p37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과 우주 안에서 자신의 올바른 위치를 알기 위해 명상을 한다.

존재의 내부와 존재 자체를 통찰하는 것은 일종의 지적 즐거움이다.
→ 존재, 나라는 존재와 매일 아침 대면을 한다는 것. 이것 역시 이 책 뿐만 아니라 많은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나를 찾는 과정’ 일 것이다.

모닝 페이지는 ‘내면의 창조자’와 접촉하기 위한 아마추어 무선장비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모닝 페이지는 정신적인 훈련이다.

모닝 페이지는 우리의 내부를 그려낸다.

모닝 페이지를 씀으로써 통찰력의 빛은 변화의 힘과 하나가 된다. p38

그러나 모닝 페이지에서 얻은 충고는 복잡한 다른 어떤 충고보다 훨씬 옳았다. 나는 모닝 페이지가 나의 명상법이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닝 페이지를 쓴다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 p40

| 모닝 페이지로 삶을 바꾼 사람들
모닝 페이지에 감사하는 건 아직 망설였지만 그를 가로막고 있던 장애물은 이미 녹고 있었다. p42

|아티스트 데이트
당신의 창조성을 발견하기 위한 두 번째 도구는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다. p49

모닝 페이지를 쓰면서 자아와 꿈의 세계, 불만과 희망을 송신한다. 그리고 아티스트 데이트를 통해서는 통찰력과 영감, 지시를 수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티스트 데이트란 정확하게 무엇인가? 그것은 매주 2시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이 시간에는 당신의 창조적인 의식과 당신 내면의 아티스트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아티스트 데이트에는 당신 자신과 내면의 아티스트, 즉 당신의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 외에는 아무도 데려가서는 안 된다. 연인이나 친구, 배우자, 아이들, 그 누구도 말이다. p44

당신의 창조성은 어린아이다.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은 사치스런 여행이 아니라 관심이다. 아이는 모처럼 만난 소중한 어머니나 아버지를 다른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당신의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와 단 둘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신을 기르는 기본이다. p45

|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무엇보다도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가 이 여행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은 아티스트 데이트를 피하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이런 저항은 자아와 친해지는 데 대한 두려움이다.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를 보면, 정말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상처 받을까봐 그들의 생각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p46

| 예술의 샘 채우기
작품을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이나 작품 자체도 예술의 샘에 크게 의존한다. 연못에서 고기를 마구 낚듯이 이 예술의 샘을 지나치게 쓰면 자원이 줄어들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자신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의식적으로 민첩하게 창조성의 자원을 다시 채워야 한다. 말하자면 송어 연못을 다시 채우는 것이다. 나는 이 과정을 예술의 샘 채우기’라고 부른다. p48

| 일상의 경험이 곧 상상력의 원천
예술은 창조적인 뇌의 산물임을 기억하자. 창조적인 뇌는 이성이 아니라 리듬으로 살아난다. p50

집중된 관심은 샘을 채우는 데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의 경험을 무시하지 말고 대면해야 한다.

아티스트로서의 장애란 문자 그대로 뭔가에 가로막혀 있다는 뜻이다. p51

예술은 시간의 들판에서 뛰어 노는 상상력이다. 당신의 자아가 마음껏 뛰어 놀게 내버려두자. p52

창조성의 기본 원칙
| 창조성의 본질
사람들은 창조적이기를 꿈꾸는 것은 이기적인 것, 신이 우리에게 허락하지 않은 어떤 것이라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깨워지지 않은 우리 내면의 창조적인 아티스트는 정신적 유아기에 머물러 있다. p56

나는 창조성이란 정신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창조성이 정신을 이끈다고 믿든 정신이 창조성을 이끈다고 믿든 그것은 상관없다. p57

|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 길에는 절망과 보상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길을 찾고 발판을 마련해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목표이다. p60

| 저항과 희망의 과정
이 과정을 진행하면 처음 몇 주 동안에는 상당한 도전과 경솔함이 나타난다. 이 도입단계가 지나면 바로 폭발적인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중간단계가 뒤따른다. 분노 뒤에는 슬픔이, 그 다음에는 저항과 희망의 파도가 번갈아 이어진다.

마지막 단계는 다음 두 가지 특징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자율성이 강화되고 회복과 기대, 흥분으로 특징 지어지는 새로운 자아가 나타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구체적인 창작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엄청난 정서적 변동이라고 할 수 있다. p62

| 타인을 위한 삶에서 나를 분리하기
우리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의 삶과 희망, 꿈, 계획에다 자신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낭비해왔다. 우리 자신의 삶은 그들의 삶 때문에 모호해지고 멀리 돌아가게 되었다. p62

| 일상의 군더더기 떼어내기
창조적인 분리는 그런 것들과는 조금 다르게 보자. 그 동안 지나치게 함부로 다루고 잘못 쓰였던 자신 안에 내재된 창조적인 에너지를 다시 핵심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p63

| 상처 치유하기
눈물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수분을 제공한다. 이런 창조적인 수분이 없다면 우리는 황폐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p63

질투는 훌륭한 단서가 된다. 당신이 불쾌함을 느끼는 아티스트가 있는가? “내가 그런 조건을 갖고 있다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어”라고 자신에게 말하지는 않는가? p64
→ 질투라… 글을 잘 쓰는 사람들에게 질투가 느껴진다. 그렇다면 나도 글에 소질이 있는건가?? ㅋㅋ

1주 안정감을 되살린다
| 그림자 아티스트
부모의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인 겁쟁이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를 향한 찬란한 꿈을 포기하고 후회스런 삶에 주저앉고 만다. 바로 거기, 실현하고픈 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그림자 아티스트가 태어난다. p68
→ 다행인건 부모님이 비판하거나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늘 믿어주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었다. 다행이다. 이런 부모님을 만나서.

| 억눌러온 예술가의 꿈
| 진정한 아티스트로 살 것인가, 그림자로 살 것인가

아티스트는 다른 아티스트를 사랑한다. 그림자 아티스트는 같은 동족인 아티스트에게 끌리지만 스스로를 아티스트로 생각하지는 못한다. 어떤 사람이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는냐 혹은 그늘에 숨어 꿈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그림자 아티스트가 되느냐는, 재능이 아니라 용기에 달려 있다. p71
→ 용기. 용기라는 말에 매우 공감한다. 일단 시작해야 과정도, 결과도 있는 법이니까.

독선적인 부모에게 “저는 아티스트가 될 만한 자질이 너무 많아요”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아의 힘이 필요하다. “네가 그걸 어떻게 아니?” 부모는 이런 치명적인 질문을 할 것이다. 물론 풋내기 아티스트는 ‘알지’ 못한다. 이런저런 꿈과 느낌, 충동, 욕망이 있을 뿐, 어떤 증거도 없기 때문이다. P72

그림자의 영역에서 눈부신 창조성의 빛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그림자 아티스트가 자신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p73

| 내면의 어린 아티스트
창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부드럽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여기서 추구하는 것은 새로운 상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옛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다. p74

자신에게 요구해야 할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초보자임을 인정하고 기꺼이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됨으로써 진정한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p75

| 내부의 적 : 부정적인 생각
자신의 창조성에 대해 갖고 있는 대부분의 두려움은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다. 내가 아주 창조적인 사람이라면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나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매우 두려워한다. 그래서 그것을 알아내려 하기보다는 그냥 그대로 묻어두는 것을 택한다. p76

창조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과 일 사이에 이거 아니면 저거라는 양자택일의 생각을 하고 있다. p79

| 내면의 동맹 :자기 긍정의 힘
당신은 잠재의식이 내뱉는 불쾌한 말들에 놀랄 것이다. 그것들을 적어보면 당신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부정적인 믿음이 모두 드러날 것이다. 그것들은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 열쇠를 움켜쥐고 있다. 무심코 내뱉은 말들을 모두 적어보자. p83

2주 자기 정체성을 회복한다
| 회복기와 침체기
하지만 엉뚱하다는 것은 우리를 가로막았던 허섭스레기로부터 자유롭고 초연해지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당연한 과정이다. p92

회의에 빠져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p93

| 해로운 친구들
창조성을 회복하는 데 가장 해로운 친구는 창조성이 막힌 사람들이다. 그들은 우리의 변화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다. p93
→ 이런 해로운 친구가 많지는 않지만. 간혹 있긴 하다. 언제부터인가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굳이 만나서 에너지 빼앗기고, 자신감을 잃을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특히 당신이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다거나 무관심해졌다는 불평을 조심하도록

당신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스스로 자신을 격려할 때만 또 다른 응원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창조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 시간을 내고 싶으면서도 뭔가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린다. p95

창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위에 성스러운 경계선을 긋고 스스로에게 신념을 가져야 한다. 당신은 잘 하고 있다고 믿는다. 사실이 그러니까.

창조성을 갈고 닦는 즐거움도 발견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에 관심을 쏟게 될 것이다. p96

| 정신을 빼놓는 사람들
영화를 제작하려면 워낙 요구사항이 많긴 하지만, 그의 작업 현장에서는 촬영시간도 더 길고 신경질도 더 많고, 은근히 서로를 비난하는 말들도 많이 오가는 등 정도가 심했다.

그런데 그 능력 있는 사람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을 보며 나는 정신을 빼놓는 사람이 얼마나 파괴적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p98

정신을 빼놓을 수 있는 원동력은 힘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어떤 그룹에 있는 사람이든 다른 사람을 착취하고 고갈시키는 에너지 시스템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정신을 빼 놓을 수 있는 원동력. 이런 사람은 정말 무섭다. 이런 사람이 무서운 또 다른 이유는 본인이 그렇게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과 몇 명 안 되는 핵가족 안에서도 정신을 빼놓는 사람은 자기 주장 말고는 무조건 묵살하며 가족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킨다. p99

정신을 빼놓는 사람은 위압적인 어머니로, 변덕스러운 상관으로, 가난한 친구로, 또는 고집 센 배우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이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데 끊임없이 악영향을 끼친다. p100

정신을 빼놓는 사람에게 당신의 사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원고 마감시간이나 작업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누누이 강조해도 어김없이 깨뜨려버린다. 그들은 당신의 계획을 듣고 그것을 존중해주는 듯 행동하지만 말뿐이다.

정신을 빼놓는 사람은 당신의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한다. p101

정신을 빼놓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 일이 가장 급선무이기 때문에 자기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

정신을 빼놓는 사람은 자기 스케쥴 외의 다른 것은 무시한다. p102

이토록 모든 것을 망치는 사람과의 관계를 왜 끊지 못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고도 자인하다. 바로 우리 자신이 그만큼 정신이 빠져 있고 그만큼 자기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p103

‘저 사람 때문에 피곤해 죽겠어’ 라는 생각이 들면 당신 스스로가 그 사람을 이용해 창조적인 작업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보기 바란다. p104

| 내부의 걸림돌, 회의주의
보이지 않는 손이 돕고 있다는 것을 믿기 어려운 이유는 단 하나, 우리가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p105

| 마음의 문을 열기
그 방식이란 우리의 회의주의를 잠시 옆으로 밀쳐두고-혹시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니 버리지는 말자- 낯선 생각이나 우연한 기회가 스치고 지나갈 때마다 문을 조금씩 더 열어가는 것이다.

창조성 회복은 무엇보다도 마음을 여는 연습이다. p107

| 창조적인 삶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분명 창조적인 삶이란 끝없는 관심의 연속이다. 관심이란 우주와 나를 연결하고 살아남는 방식이다.
할머니의 눈을 통해 본 삶은 하나하나가 작은 기적의 연속이었다.
할머니의 편지는 계절의 변화와 할머니의 삶을 그때그때 기록했다. p108

살아 있다는 것은 바른 정신을 갖는 것이고, 바른 정신을 갖는 것은 관심을 쏟는 것이라는 할머니의 교훈을 내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할머니는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삶의 진실은 그 삶의 성공 여부와는 상관없다는 것을 당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통해 깨달으셨다. 삶의 질은 기쁨을 맛보는 능력과 비례하고, 기쁨을 맛보는 능력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말이다.
→ 희망이 되는 말이다. 삶의 질과 기쁨을 맛보는 능력, 그리고 관심을 갖는 것. 이 세 가지의 상관관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더욱 좋다.

관심을 쏟으면 헤어진 연인, 아픈 아이, 깨진 꿈 등의 일상적인 고통이 치유되기 시작한다.

릴케의 말을 빌리면 우리 모두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외롭다.” 관심이란 무엇보다도 서로가 통하려는 작용이다. 나는 이것 역시 우연히 배웠다. p110

나는 고통에 빠져 있는 동안, 미래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두렵고 과거를 돌이키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울 때는 현재에 관심을 기울이는 법을 배웠다.
→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항상 미래에 집중했던 나 역시 현재로 관심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매우 편안해 졌다.

내게는 지금 이 순간만이 가장 안전했다. 홀로 남겨진 매 순간이 언제나 견딜 만했다. 언제나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괜찮다. p111

3주 내안의 힘을 되살린다
| 분노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
분노는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왜냐고? 분노는 자신의 한계를 절실히 드러내주고,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어하는지를 알려주는 지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분노가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연료로 분노를 이용해야 한다. p120

분노는 과거의 삶이 죽었음을 알리는 하나의 폭발물이다. 분노는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연료이고,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도구이다. 분노를 묻어두기보다는 끌어내야 한다. p121
→ 나의 분노는 세상 밖으로 얼마나 표출되어 나왔을까? 지난 1년 연구원을 하고 글을 쓰면서 어느 정도는 표출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잔재는 많이 남은 듯 하다. 계속 글을 써야겠다.

| 간절한 소망은 응답을 받는다
우리는 감시 당하고 있지 않을 때 훨씬 편안해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의 소리를 듣고 그것에 응답하는 창조적인 힘이 있다면 우리는 뭔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p123

사실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어떤 뛰어난 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전에는 불가능했던 꿈을 향해 행동해야 한다. p124

| 동시성은 우주의 선물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아프리카를 갖고 있다. 마음 깊은 곳의 진정한 나를 부르는 비밀스럽고 낭만적인 생각을. 그런 부름에 답하고 우리를 거기에 맡길 때 심리학자 칼융이 ‘동시성’이라고 말한 원리를 작동하게 된다.

우연히 사건이 맞물려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 동시성은 1960년대에는 ‘뜻밖의 발견(serendipity)’이라고 불렀다. 그것을 무엇으로 부르든 일단 창조성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당신은 그런 일이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p125

이제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선택한다. 그러면 ‘어떻게’는 저절로 계획 속에서 솟아난다.
→ 무엇을 할지는 선택했다. 이제 어떻게 할지 정하고 행동할 일만 남았다.

만일 당신이 어느 아티스트에게 어떻게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냐고 물어본다면 그는 어떻게 뚫고 들어왔는지가 아니라 어떤 행운이 따랐는지를 얘기할 것이다.

사실 쉽게 열리는 수많은 문을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게 더 어려운 법이다 .꿈은 한쪽에 접어두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당신에게 돌아오게 마련이다. 아무 거리낌 없이 그 꿈을 따라갈 때 신비로운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p127
→ 쉽게 열리는 수많은 문을 그냐 스쳐 지나가는 게 더 어렵다는 말 왠지 공감된다.

| 수치심 극복하기
예술은 굳게 닫힌 옷장을 열고 어두운 지하실과 다락방에 맑은 공기를 들여보낸다. 그것은 상처를 치료한다. 그러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선 먼저 상처가 드러나야 한다.

아티스트들은 작업을 잘 해나가다가 완성할 때쯤 되면 이상하게도 그 작품이 만족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더 이상 해 봤자 헛수고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는 것이다. 정신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고통을 피하고 상처를 받지 않으려는 일상적인 대응장치이다. p130

우리 내부의 아티스트는 창조적인 어린아이인데 수치심은 우리 안에서 어른으로 기능한다. 따라서 이 어린아이가 만드는 예술작품에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다. p132

| 아티스트와 비평가
즉 아무리 혹독한 비평이라도 비평의 초점이 정확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면, 그것을 읽는 순간”아하!” 하고 감탄사가 나오기도 한다. 해로운 비평은 헐뜯고 비웃고 비난만 하는 비평이다. p132
→ 아하! 이런 비평을 해야겠구나. 나 역시 누군가에게 비평할 일이 있으면 말이다!

아티스트로서 우리는 자신만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법을 스스로 배워야 한다. p134

너는 훌륭하고 용감한 아티스트야. 잘 해내고 있어. 그 작품을 만든 것은 잘 한 일이야. “ 이렇게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p135

| 비평에 대처하기
날카로운 비평이라도 정확한 것일 경우 작품을 만든 사람에게 내적 안도감을 준다. “아하! 내 작품에 잘못된 점이 그거였구나!” 도움을 주는 비평은 작품에 끼워맞춰야 할 조각 그림이 더 남아 있음을 알려준다. p136

당신이 정말 형편없는 작품을 만들었더라도 그것이 다음 작품에 꼭 필요한 디딤돌이 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p137

|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 성장과 휴식
이런 면에서 서두르지 않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창조성을 일깨울 수 있다. 매일 아침 3쪽의 모닝 페이지를 쓰고 매일 한 가지씩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140

창조적인 존재인 당신은 자신을 잘 보살필 때 보다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p141

4주 자기 신뢰를 회복한다
| 정직한 변화들
창조성을 성공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실과 다른 ‘괜찮다’가 아닌 솔직한 대답을 해야 한다. p146

간단히 말하면 갖가지 극한 감정이 들 대마다 모닝 페이지를 피하고 싶어진다. 모닝 페이지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p147

안톤 체홉은 “예술가가 되고 싶으면 인생에 충실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자신을 표현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우선 표현할 자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자신을 명확하게 인식하면 오해는 없어진다. 모호함을 쓸어버릴 때 환상도 떨어져나간다. 당신은 투명함에 이르고 그 투명함은 변화를 가져온다. p148

끈 솟아오르는 화가 없이는, 크리야(산스크리트어로 정신적인 위급상태를 일컫는 말. 나는 크리야를 정신적 발작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야는 변하기 위해 고통을 겪는 영혼의 울부짖음이기 때문이다)가 없이는 결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에 앓는 지독한 감기와 같은 것, 마감시간을 지키느라 몸을 혹사해 생긴 끔찍한 두통과도 같은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이 이미 상처 입은 우리에게 가하는 마지막 공격이다. p149

| 거짓자아와 참 자아
에술은 그 만남의 순간에 존재한다. 우리는 자신의 진실을 만나고 자기 표현을 만난다. 우리는 특별한 무엇이 되기 때문에 독창적인 사람이 된다. p150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좌절이 마치 빙산이 깨져나가듯이 해체된다.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감정들이 녹아 큰 물이 되고 폭포가 되어 상자(바로 당신) 밖으로 흘러 넘치기도 한다.

갑자기 눈물이 흘러나오거나 웃음이 터져나올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않도록. 갑작스런 상실의 아픔에 현기증이 날 수도 있다. p152
→ 이 기분. 너무 좋을 것 같다. 살면서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폭발하는 느낌.

사람들의 영혼은 눈의 결정처럼 똑 같은 것이 하나도 없이 저마다 독특하고 창조적인 개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독특함을 영혼에 해로울 뿐인 설탕과 술, 과로, 카드놀이, 섹스중독, 운동부족, 과다한 TV 시청, 수면부족 등으로 더럽히고 있다. p154

내부로의 침잠과 모닝 페이지를 쓰는 것은 창조주가 우리를 돕고 인도하는 내면의 문을 여는 것이다. 이 내면의 문은 우리의 자발성에 의해 열린다. p155

| 묻어둔 꿈을 찾아서
| 독서 중지 : 창조의 샘 정화시키기
눈앞을 가로막고 있는 신문을 걷어내면 달리는 기차에서 내다보는 풍경은 멋진 화랑이 된다.
독서 중지를 통해 침묵하고 있는 내면으로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그 공간을 새로운 언어로 채우기 시작한다. p158

5주 가능성을 되살린다
| 보이지 않는 신의 손길
아낌없이 주는 신의 선물을 받아들일 때 중요한 걸림돌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편협한 생각이다.

신은 나의 원천이고, 우리는 그 안에 무한히 꺼내 쓸 수 있는 정신적인 계좌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조주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p166

창조성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인간에게서 그 공급의 원천을 찾으려고 고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흐름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가만히 놔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p167

세속적으로 유명해지고 세련되고 멋지게 보이고 싶다는 욕망은 종종 우리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로막는다. p169

우리는 잘 될 것이라고 믿음으로써 그 생각을 방해하는 내부의 걸림들을 치울 수 있다. p170

| 변화와 새로운 자아
정신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은 서서히 이루어지는 일이다. 우리는 이 변화를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p171

모닝 페이지를 하다 보면 굳어 있던 모든 것이 느슨해지는 걸 느낀다. 창조성을 회복한다는 것은 강을 발견하고 강의 흐름과 그 급류에 몸을 맡기는 과정이다. 기회가 왔을 때 거절하지 않고 “그래!” 라고 말하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랄 것이다. p172
내게는 이런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얻을 수 있는 느슨해지는 느낌을 연구원 과정 1년을 통해 얻은 것 같다.

내면의 인도를 믿고 사랑하게 되면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도 두려움을 벗어던지게 된다. p173

창조성 회복의 중심 과제 중 하나는 이 우주의 풍성함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p174

| 창조적 고독의 시간
우리에겐 창조적 고독, 다시 말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 나에게는 정말, 매우 필요하다!!!! 혼자 있으면서 에너지가 충전된다.

자신의 경고가 무시되고, 결혼생활에서든 일에서든 친구관계에서든 협박과 경고가 필요한 상황에서 계속 살아야 할 운명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살인 충동은 자살충동으로 변한다. p175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얽매여서,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가족과 친구들이 보일 반응이 두려워서 감히 하지 못한다.

| 미덕의 덫
존경 받고 성숙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충동은 창조성을 망치고, 심지어 자신의 숨통을 막기까지 한다.
나는 그냥 평생 철없는 아이처럼 살고 싶다.

껍데기가 일상을 살아가고 껍데기가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사실은 아무런 흥이 나지 않는다. 우리는 죽어 있는 것이다. p177

당신은 파괴적인 사람인가?라는 질문은 당신은 자신의 자아를 파괴하고 있는가?라는 뜻이다. 그 말이 정말 우리에게 묻는 것은 당신은 자신의 본성을 파괴하고 있는가?” 이다. p178

| 미덕의 덫에서 벗어나기
“당신은 자기 파괴적인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미덕의 덫에 걸린 사람들은 단호히 아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책임감이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나열하기 시작할 것이다. p179

6주 창조적 풍성함을 되살린다
| 창조주는 언제나 내 편이다
우리는 몸에 옷을 걸치고 먹을 것을 사는 유일한 창조물이다. 그리고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아무 걱정 없이 할 만한 돈이 마련되면 예술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더 갖고 싶다는 유혹의 소리엔 귀를 기울이면서도, 자신의 영혼이 “넌 많은 것을 갖고 있어. 그것을 찾아”라고 속삭이는 작은 음성은 듣지 못한다. p188

일은 어디까지나 일이어야지 놀이가 되어서는 안 되며, 글쓰기나 연극, 품처럼 자신이 진짜하고 싶어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라고 여기고 저만치 치워놓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p189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은 하게 되어 있다. 자신이 하게 되어 있는 것을 할 때, 돈이 따라오고 새로운 길을 향한 문이 열리며 자신이 유용한 존재임을 느낀다. 그리고 마침내 일이 놀이처럼 느껴진다. p192
→ 진심으로 이 말을 믿는다. 나 역시 일이 놀이처럼 느껴지는 일을 찾아 가고 있다.

| 작지만 ‘확실한’ 사치의 즐거움
‘나는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그들의 창조적 기쁨을 묵살하고 있다. p195

| 창조의 기쁨이 없는 세속적 성공
연주를 해보고 그 소리를 듣죠. 그런데 제 능력은 제가 원하는 것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어요. 그래서 움츠러들고 말았죠.” (그리고 그만둔다.) p196
→ 예전에 드럼을 배울 때 그랬다. 동기 중에 같이 배웠던 친구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날 때 질투가 났다. 하지만 움츠러들어서 그만둬 버렸다.

창조적인 삶이란 역설적인 것이다. 진지한 예술은 진지한 놀이에서 탄생하기 때문에. p198

| 창조적인 사치를 위한 연습
| 돈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연습

7주 연대감을 되살린다
| 내면의 소리를 듣기
예술은 새로운 무언가를 억지로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적는 것이다. p204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은 그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귀 기울이며 그것을 좇아 움직이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p205

미켈란젤로는 다비드 상을 만든 것이 아니라 대리석 덩어리 안에 갇혀 있는 다비드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그를 해방시킨 것이다. p206
→ 아 정말. 그래서 천재들이 존재하고 있나 보다.

또한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맞아떨어지는 책을, 강좌를 발견하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p207
→ 지금까지도 많이 해 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이 생겼으면 하고 바란다.

| 완벽주의라는 걸림돌
| 자기 한계와 위험
뭔가를 잘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잘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려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한계를 성공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에 두고 싶어한다. p210

보통 우리가 뭔가를 못 하겠다고 말할 때는, 그것을 완벽하게 해낸다는 보장이 없기 대문이다. p211

위험을 감수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위험은 그것을 감수한다는 것으로도 할 만한 가치가 있다. 자신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데는 뭔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위험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 p213

| 질투는 내꿈을 알려주는 지도
그 질투심은 나도 하고 싶지만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는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의 가면이었던 것이다.
질투란 그런 것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면서도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버젓이 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이다. p214

| 질투심을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키기
| 창조성의 발굴

8주 자기 강점을 회복한다
| 예술적인 생존에 이르는 길
패배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치유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럽고, 너무 바보 같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내부에 감춰진 상처가 되어버린 것이다. p222

그 패배감은 반드시 드러내서 슬퍼해야만 한다.

슬픔으로 씻어내지 않은 상처는 미래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된다. p223

| 아티스트의 싹을 자르는 지식인들
학생들에게 가장 기초가 되는 영양소를 공급하는 데 그들이 너무 인색했기 때문이다. 그 영양소란 바로 격려이다. p225

아티스트에게 지나치게 지적을 해대면 그는 불구가 된다. p226

| 희망과 용기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창조적인 아티스트의 삶에서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우리가 찬사를 보내는 소위 출세한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날 수도 있는 많은 사람들이 무력한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p227

아이들이 위압적인 부모로부터 자율성을 획득해야 하듯이, 아티스트 역시 해로운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자율성을 획득해야만 한다. p228
→ 자율성. 매우 중요하다.

| 패배를 가정한 승리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것을 잘 알고 있지만 슬픔에 잠겨 그 사실을 쉽게 잊어버린다.
고통을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승리의 비법이다. p230

“왜 이렇게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하고 한탄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질문을 했기 때문에, 나는 소박한 첫 영화를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p232
→ 이제서야 몸과 마음을 회복하니 질문을 바꿀 수 있는 에너지가 조금 생겼다.

그리고 “다음에 필요한 게 뭐지?”라고 자신에게 물을 때마다 그저 그 에 따라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면서 나는 일에 탄력을 불어넣는 열쇠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선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p233

| 재기에 성공한 예술가들
아티스트에게 아주 중요한 이 말을 대충 풀이하면 “어떤 나쁜 자식이 당신을 좌절시키게 놔두지 말라”란 뜻이다. p234

| 나이와 시간의 벽
“나는 너무 나이가 많아”라고 말하는 것은 초보자가 된다는 자아의 위축에 따른 감정적인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나는 작가가 되기에는 너무 늦었어”라는 말 역시 자아를 억제하는 허튼 소리이다.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는 40대 후반에야 비로소 책을 출판했고,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걸작 <줄과 짐>은 70대 남자가 처음으로 쓴 소설이다. p236

우리는 젊음을 찬양하고 젊은이들에게는 뭔가 시도할 자유를 주는 문화를 갖고 있지만, 나이 든 사람들을 업신여기면서도 그들은 약간 기행적인 행동을 해도 눈감아주는 문화 역시 갖고 있다. p237

따지고 보면 하루하루는 어차피 행동하는 나날의 끝없는 도돌이표가 아닌가? 분명한 목표가 있는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해보라. p238

| 작품과 과정
그렇게 하면 새롭고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는 뜻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 창조적인 생활에 모험심이 샘솟는다. 하지만 똑 같은 생활이라도 결과에 초점을 맞추면 모든 것이 어리석고 황폐하게 느껴질 수 있다. p239

초보자가 되게 해달라는 것은 아티스트에겐 언제나 최고의 기도이다. 초보자는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탐구한다. 탐구는 성취로 이어진다. 모든 것은 작고 두려운 단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p240

| 단계 밟기 : 극적인 성공이란 없다
우린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만 하고 행동하기를 싫어한다. 행동하는 대신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만 좋아진다. p243

커다란 변화는 작은 변화들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p245

| 어린 시절의 상처와 치유

9주 동정심을 되살린다
그러나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게으름이라고 표현해선 안 된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p254

어떤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당신 자신으로부터의, 당신에게 힘이 되는 사람으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일 뿐이다. p255

| 열정이라는 삶의 에너지 활용하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창조적인 아티스트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훈련보다는 열정이다.
열정은 삶의 흐름에 왕성한 활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이다. 열정은 일이 아니라 놀이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고달픈 훈련으로 보여도 그것은 어린 아티스트와 즐기는 재미있는 놀이이다. p257
→ 발레리나 강수진에게 발레연습이 그러하듯이.

우리의 어린 아티스트가 즐겁게 뛰놀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은 노는 것처럼 일하는 것이다.

예술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리고 그 과정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창조적인 과정이야말로 시간이라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창조성 그 자체이다. 이런 놀이의 핵심은 즐거움에 있다. p258

| 창조적 U턴
이런 U턴의 시기에 우리는 이중의 수치심을 느낀다. 하나는 우리의 두려움 때문이고 또 하나는 그것에 대한 스스로의 반응 때문이다. p261

성공적인 창조적 삶은 성공적인 창조적 실패를 기반으로 한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그 실패를 극복하는 것이다.

이런 U턴의 시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그런 시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선 말이 그토록 겁내는 장애물이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다른 것보다 훨씬 두려워하는 어떤 장애물이 있을 것이다. p263

| 도움의 손길에 마음을 열기
창조적인 U턴의 시기가 다가오면 이 상황에서 내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까?” 라고 자신에게 물어보고 기꺼이 도움을 청해야 한다. p265

| 장애물 헤쳐나가기

해야 할 일
지금까지 해온 모닝 페이지를 읽는다. 읽으면서 내용을 두 가지 색으로 표시한다. 한 가지 색은 새롭게 깨달은 것에, 다른 한 가지 색은 행동이 필요한 것에 표시한다. 단, 절대로 모닝 페이지 자체나 자신을 평가하면 안 된다. 이 점이 중요하다. p268

10주 자기 보호감각을 회복한다

| 창조성 차단제 : 음식, 술, 약물, 섹스, 일
나는 누구이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을 때 이 에너지는 자유롭게 흐르고 우리는 아무런 긴장도 느끼지 않는다. p272

우리는 보통 차단제를 우연히 선택한다. 그녀가 우연히 전화를 걸어 왔다. 시장기를 느꼈는데 마침 아이스크림이 거기 있었다.

창조성 차단하기는 본질적으로 신념의 문제이다. 우리는 자신의 직관과 재능, 기술, 욕구를 믿기보다는 창조주가 자신을 어디로 데려갈지 몰라 두려워한다. p275

불안은 일종의 연료이다. 불안을 이용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76

| 일 중독에서 벗어나기
창조성이 막힌 사람들에게 재미라는 것은 그들의 창조성만큼이나 끈질기게 피하고 싶은 어떤 것이다. 왜 그럴까? 이 재미가 곧바로 창조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p277

단 한 시간 동안만이라도 창조적인 일이나 놀이를 한다면, 우리의 꿈을 가로막고 있는 일 중독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p281

| 가뭄 : 슬럼프 극복하기
가뭄기간 동안 우리는 신과 싸운다. 우리는 위대한 창조주와 창조적인 자아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 우리는 따질 말이 많고, 따질 거리는 어디에나 있다. 여기는 마음의 사막이다. p283


| 명성이라는 마약
명성을 쟁취하고 유지하려는 욕망은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에 집착하게 만든다. p285

자신을 소중하게 다룰수록 더욱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286

| 경쟁심과 자기 파괴
경쟁은 또 하나의 정신적인 마약이다. 경쟁에 골몰하는 것은 우리가 먹는 우물물에 독약을 풀어넣는 일이고, 자신의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다. p287

다른 누군가가 자신보다 낫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 때마다 이 사실을 기억하자. 경쟁심이란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최고로 잘해야 한다는 자아의 요구이다. p289

되는 대로 쓰는 글이 당신의 문제를 바꾸는 데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보란 듯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그 문제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p291

11주 자율성을 되살린다
| 아티스트로서의 자기 수용
아티스트로서의 진실성은 내 자신과 신, 그리고 내 작품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p299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은 특별한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특이한 것을 감상할 줄 알게 되고, 일반적으로 인정된 규범에 대해 일종의 장난을 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p302

보장받을 수 없다고 해서 꿈을 꺽어 버리는 것은 자신에게 무책임한 일이다. p303

| 성공 후의 유혹
창조적인 생활은 지속하기 위해 엄격히 요구되는 것은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겸손함이다. p304

아티스트로서 우리는 같은 일을 되풀이할 것과 자신이 만든 시장을 계속 넓혀가도록 요구 받는다.

성공한 아티스트로가 경계해야 할 점은 미래를 과도하게 저당 잡히지 않는 것이다. p305

| 스포츠와 명상효과
그녀가 일상 속에서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고 어렵게 꼬인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은 건강한 정신 덕분이다. p308

천천히 걸을 때 우리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통찰은 보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창조의 샘물을 가득 채워놓으면 나중에는 쉽게 그 뚜껑만 열면 된다.

그가 시골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 때 창가에 놓인 화초상자를 유심히 살펴볼 때뿐이다. p312

| 아티스트의 제단 만들기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집중해 있어야 한다. p313

지구상에 있는 멋진 것들을 찬양하자. 예쁜 잎사귀, 조약돌, 촛불, 바다의 보물들, 이 모든 것들은 창조주를 기억하게 한다. p314

12주 신념을 되살린다
| 창조적 존재로서의 자기 신뢰

| 창조성의 신비
그러나 창조적인 과정은 통제의 과정이 아니라 포기의 과정이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은 생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p320

| 활동하는 상상력
새로운 삶으로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겁에 질려 있을 때, 나무를 좀 더 크고 좋은 화분에 분갈이하는 것은 기초를 단단히 굳히고 확대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p322

우리는 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창조성은 예술이라는 특별하고 협소한 매개변수에서 벗어나 훨씬 광범위한 놀이로 인식되어야 한다. p323

삶은 아티스트 데이트를 하게끔 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된 이유이다. p325

| 현재로부터의 탈출
탈출 속도를 성공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변호사를 두는 법을, 회의주의자들 사이를 조용히 움직이는 법을, 계획은 동지들끼리만 이야기하는 법을, 조심해서 동지를 가려내는 법을 알아야 한다. p328

| 에필로그 : 아티스트의 길
성장이란 온 길을 되돌아가며 재평가하고 재편성하는 나선형의 과정이다. p333

아티스트의 길은 정신의 여행이며,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순례의 길이다. p334

아티스트의 길이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보상정신에서 산을 오르는 행위와 같은 것이 아닐까. p335

실제로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동은 창조적 선택을 요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p336

옷 입는 방식, 집안을 꾸미는 방식, 일을 수행하는 방식, 우리가 보는 영화, 심지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방식 등 어느 것 할 것 없이, 모두 창조성의 표현이다.

창조성이 막혔던 작가는 처음에는 에세이, 서평, 논문 등을 쓰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책과 희곡을 쓰게 되었다. p337
→ ‘처음에는 에세이’ 라는 이 말이 메아리처럼 내 귓가에 울려 퍼진다. 나의 창조성은 어디까지일까? 괜히 기대가 된다.

모닝 페이지에서 우리는 세상과 자기 자신에게 우리가 좋아하는 것, 우리가 싫어하는 것, 우리가 소망하는 것, 우리가 희망하는 것, 우리가 후회하는 것, 우리가 계획하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p339

이와 대조적으로 아티스트 데이트는 창조적 의식을 키워나가기 위해 예비된 고독한 시간과 감수성을 위한 시간이다. p340

사실 예술가들은 회의와 더불어 작업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며, 회의하면서도 작업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당신은 배움의 한 과정으로서 ‘실수’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p341

자기 비판과 자기 검열을 최소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p342

| 부록 | 성스러운 모임 만들기
내 경험으로 보면 안정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갖는 것은 창조성을 성장시키는 데 아주 중요하다. p348

 

2020.04.23 - [Book Review/책 이야기] - 49.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알랭드 보통)

 

49.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알랭드 보통)

1. 저자에 대하여 - 알랭드 보통 알랭드 보통은 1969년 12월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난 철학자, 소설가, 수필가이다. 그는 8살까지 스위스에서 살면서 불어와 독일어까지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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