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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켐벨3

Follow my bliss? 나만의 희열을 따르고 있는가? 을 읽으며 내 마음에 가장 깊숙이 들어온 내용은 황무지를 떠나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삶. 내가 기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었다. 짧은 내 삶을 되돌아 보니 나는 엄마나 나의 가족들이 혹은 내 주변의 지인들이 내게 기대하는 삶 보다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다. 첫 번째 나의 꿈은 수학 선생님이었다. 장녀인 내게 엄마는 쏟아 부을 수 있는 모든 에너지와 경제력을 동원해 나를 엘리트로 키우고자 노력 했다. 물론 엄마의 바람이나 기대만큼의 엘리트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수학은 늘 선행학습을 할 수 있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했던 과목은 항상 '수학'이었다. 중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수학 선생님이었는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생님이기도 .. 2011. 6. 8.
01. 신화와 인생 - 조셉캠벨 1. 저자에 대하여 – 조셉 캠벨 미국의 신화종교학자, 비교신화학자, 20세기 최고의 신화 해설자로 불리는 조셉 캠벨은 1904년 3월 26일 뉴욕 주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태어났다. 조셉은 어려서부터 평범한 아이였다. 하지만 7살이 되던 해에 동생 찰리와 함께 버팔로쇼를 보러가게 된다. 그날 저녁이 조셉의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그는 쇼를 보고 나서 이렇게 적었다. “헐벗은 아메리칸 인디언의 모습과, 그 손에 있는 활과 화살 그리고 그 눈에서 나오는 특별한 지식의 광채에 굉장히 매료되고, 완전히 빠져들었다.” 어릴 적의 이런 경험과 계시는 훗날 그의 지식과 경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10살까지 조셉은 관련 독서를 탐독하고, 맨하탄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을 즐겨 찾았다. 그 중 특히 박물.. 2011. 6. 8.
[책리뷰] 신화와 인생 1. ‘신화와 인생’ 조셉 캠벨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1904년 뉴욕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출생한 조셉 캠벨은 어릴 적 부모님의 영향으로 로마 가톨릭 신앙을 가지게 된다. 어릴 적 아메리카 인디언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원주민 신화에 관심을 갖고, 이것과 아서왕의 이야기에서 비슷한 맥락을 읽으면서 여러 문화권에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는 신화들이 알고 보면 이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맥락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조셉 캠벨은 생물학, 수학, 중세영문학, 인류학, 민속학, 비교종교학, 철학,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하면서 조셉 캠벨의 의식은 더욱 크게 확장되고, 자신의 지식들을 연결하는 고리들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육상선수를 했던 경험과 색소폰 연주자였던.. 201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