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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5

36. 미치지 못해 미칠 것 같은 젊음 - 구본형 1.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2011년 서문 ::: 젊음은 늘 그때의 고뇌를 가지고 있다. 태풍 같고 폭우 같다. 아직 그런 감정의 격랑을 겪지 못했다 하더라도 누구나 그것을 품고 있다. p7 è 젊음이 가진 고뇌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기도 하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그런 태풍과 폭우가 지나가지 않기도 한다. 그때는 고뇌가 고뇌가 아니었고, 가난이 가난이 아니었고, 어떤 훌륭한 사람도 될 수 있었기에 내가 꽃이었던 그곳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p8 ::: 책을 펴내며 ::: ::: 젊은 그들 ::: 프로필, 그리고 어떤 공감 ::: 점집에서 ::: 제1화 민경이의 편지 그 놈은 그런 폭력 앞에 반격할 수도 없었고 복수할 수도 없었어. 그 캔버스는 내 .. 2012. 3. 15.
34. 구본형의 글로벌 경영 전략 <코리아니티> 1. 저자에 대하여 저자의 삶이 곧 글이다. 그리고 글이 곧 그의 삶이다. 이번 라는 책을 보며, 다시 한번 저자를 생각 해 본다. 결국 경사를 배우고 익혀 진정한 삶에 이르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여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였으며, 앎을 삶과 일치시키는 지행일치가 선비들의 가치관이었다. p129 저자는 현대판 선비라는 느낌이 들었다. 앎과 삶을 일치시키려고 예전에 노력했을 것 같다. 나는 이미 저자가 앎과 삶을 일치시키고 있는 시점에 만났기에, 그간에 어떤 노력을 했을지, 노력하는 동안 모습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타고 나기를 선비 기질을 타고났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매일 아침 두 시간씩 글을 쓴다. 그가 아는 것들을 글에다 모두 쏟아 붓는다. 그리고 자신의 지식과 깨달음을 더 많은 .. 2012. 3. 14.
26. 구본형의 <깊은 인생> 1. 저자에 대하여 Young 9 본형 사부님께 드리는 글. 마음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났던 젊은 시절이란 얼마나 행운이었던가! p179 중 사부님의 사부님을 떠올리며 하신 이 말씀이 바로 저의 이야기입니다. 마음 속 깊이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아는 사이’로 지내고 싶어서 사부님을 찾아갔지만, 알면 알수록 사부님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부님은 아실까요? 사부님의 치명적인 매력을요??? 사부님이 스승의 집에 쳐들어 갔을 때 ‘자네들 담배 피나?’라고 물어보았던 그 장면처럼 사부님이 술자리에서 담배를 들고 밖으로 나가려던 저에게 ‘미나야 어디가니? 그냥 여기서 피워라’라고 하셨던 그 말씀이 제 뇌리에 늘 박혀 있습니다. 권위라는 녀석과 .. 2011. 10. 28.
[책리뷰]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1. 저자에 대하여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의 저자 구본형은 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한 후, 1980년에 글로벌 기업인 IBM에 입사하여 20여 년의 회사 생활 중 16년을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하고, 그로 인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변화경영의 현장에 있었다. 하지만 40대에 들어서면서 저자는 과거에 걸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현재 저자가 가진 직업을 통해 더 나은,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 본인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된다. 그리고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판단하고, 회사가 아닌 ‘본인’에게 큰 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그는 20년간 회사에서 겪은.. 2010. 10. 31.
[책리뷰] 구본형의 The Boss, 쿨한 동행 1. ‘저자에 대하여’ 저자 구본형은 IBM에서 20년을 경영혁신팀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 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을 비젼으로 변화경영 연구소에 있다. 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시켜 인간중심 경영비젼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변화경영전문가이다. 인간중심의 경영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이번 쿨한동행 책만 봐도, 곳곳에서 저자의 평소 가치관이 나타난다. 책을 읽으면서, 나와 가치관이 비슷한 부분을 몇가지 찾을 수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호감 가는 저자이다. 책 곳곳에서 인용되는 고전의 글귀들을 통해서 저자가 얼마나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도 알 수 있었다. 한번 꼭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고,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사람이다.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좋은 상사란 늘 나의 성공.. 201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