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인생1 26. 구본형의 <깊은 인생> 1. 저자에 대하여 Young 9 본형 사부님께 드리는 글. 마음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났던 젊은 시절이란 얼마나 행운이었던가! p179 중 사부님의 사부님을 떠올리며 하신 이 말씀이 바로 저의 이야기입니다. 마음 속 깊이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아는 사이’로 지내고 싶어서 사부님을 찾아갔지만, 알면 알수록 사부님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부님은 아실까요? 사부님의 치명적인 매력을요??? 사부님이 스승의 집에 쳐들어 갔을 때 ‘자네들 담배 피나?’라고 물어보았던 그 장면처럼 사부님이 술자리에서 담배를 들고 밖으로 나가려던 저에게 ‘미나야 어디가니? 그냥 여기서 피워라’라고 하셨던 그 말씀이 제 뇌리에 늘 박혀 있습니다. 권위라는 녀석과 .. 2011.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