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페이스1 그림그리기에 대한 욕망 괴테는 왜 화가가 되고 싶었던 것일까? 우리들이 존중하고 숭배하고 있는 것을 가능한 한 자기 것으로 할 뿐 아니라, 그런 것을 자기 자신 속에서 만들어내고 표현하고 싶은 것은 우리들의 가장 아름답고 달콤한 공상이며, 그 때문에 인생에 있어서 많은 고통이 생긴다 해도 우리들은 그것을 단념할 수가 없는 것이다. p180 아마 이러한 이유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시를 쓰고 싶었고, 희극을 쓰고 싶지 않았을까? 에서 보여지는 괴테는 연인과 정열적인 사랑을 하는 중에 그리고 뼈아픈 실연의 아픔을 겪은 후 등 다양한 사건과 그것에서 파생되는 감정들을 겪을 때 창작에 대한 욕구가 넘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체할 수 없는 그의 감정들을 쏟아 부을 곳이 필요했던 것 아닐까? 얼마 전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다. 내가 .. 2011.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