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1 지금의 나를 만들어 온 가장 중요한 경험 3가지. 지금의 나를 만들어 온 가장 중요한 경험 3가지. 객관화시켜 신문기사처럼. 1.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가정집에서 10대 소녀가 친아버지에게 ‘아버지를 죽여버리겠다’며 식칼을 들고 달려 간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3시쯤, 아버지 이모씨와 어머니 김모씨가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다. 김모씨가 이모씨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하자,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큰 딸 이모양이 주방에 있던 식칼을 들고 아버지인 이모씨에게 달려가,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며 식칼을 들이댔다고 한다.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고, 사건은 거기에서 일단락 되었다. 이모양과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왜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는지를 물었다. 이모양은 “매일 엄마랑 싸우는게 너무 싫었어요. 엄마가 일방적으로 맞는 것도, 그때마저 숨죽이고 지켜보면.. 2011.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