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티우스1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 신 – 김용규 1. 저자에 대하여 저자를 오프라인에서 두 번 만났다. 첫 만남은 연구원 2차 레이스가 끝나고, 집단 인터뷰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저자의 집 근처인 청파동에 있는 카페에서였다. 한 시간 남짓, 그가 살아온 인생을 들었다. 사람을 좋아했던 저자는 독일에서의 큰 사건을 겪은 후,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보는 이들의 –어쩌면 무례할 수도 있는- 부탁을 어렵게 수락해 주고, 소중한 시간을 할애 해 주었다. (1) 첫 만남에서 알게 된 저자 ‘김용규’ - 작가로써의 그 : 그는 “나는 작가가 되려고 생각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는 얘기를 했다. 그냥 살다 보니 ‘작가가 되어 있었다.’라고 얘기한다. 이 말을 들으니, 저자에게 ‘작가’라는 직업이 신의.. 2011.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