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ss1 Follow my bliss? 나만의 희열을 따르고 있는가? 을 읽으며 내 마음에 가장 깊숙이 들어온 내용은 황무지를 떠나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삶. 내가 기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었다. 짧은 내 삶을 되돌아 보니 나는 엄마나 나의 가족들이 혹은 내 주변의 지인들이 내게 기대하는 삶 보다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다. 첫 번째 나의 꿈은 수학 선생님이었다. 장녀인 내게 엄마는 쏟아 부을 수 있는 모든 에너지와 경제력을 동원해 나를 엘리트로 키우고자 노력 했다. 물론 엄마의 바람이나 기대만큼의 엘리트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수학은 늘 선행학습을 할 수 있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했던 과목은 항상 '수학'이었다. 중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수학 선생님이었는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생님이기도 .. 2011.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