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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영업] 라이프 플래너 이야기

[20070620] 열번째 편지, 운수 좋은날

by 신치 2010. 12. 23.

[열번째 편지] 운수 좋은 날..
안녕하세요, 이미나LP입니다.^^
덥다못해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고 계셔야할텐데 걱정입니다.~
밖에 나가면 아스팔트 위로 열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더라구요..
더위 조심하세요~!^^

어제는 제가지 두가지 사건이 발생했답니다.

저녁 5시반쯤, 저녁을 먹기 위해 떡볶이집에 갔습니다. 잠깐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일을 다 보고 나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웬 남자분이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뭐야??" 라고 생각하며 옆을 둘러봤는데.. 이게 웬일.. 옆에 남자 소변기들이 줄줄이 있더군요.;; 그나마 그 남자분이 저를 못 봐서 아~~ 주 다행이었습니다. ㅋ.;;

그리고 회사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고 난뒤 밤 늦게 집에 도착했져.. 어제따라 유난히 허기가 졌던 저는 눈에 보이는 후라이팬에 있는 계란 후라이와 김치와 함께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계란 후라이를 반쯤 먹었을까요? 티비를 보다가 무심코 밥그릇을 보는데 뭔가 이상한것이 계란 후라이 위에서 꿈틀대고 있는게 아니겠어요?!!.ㅡㅡ;.. 사과를 한입 깨물었는데 반만 남은 벌레를 발견했을때의 기분이 이 기분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암튼.. 남은 밥은 버렸져 머..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도 뼈져리게 느낄수 있었다는..ㅋ^^;

이래저래.. 어제는 시트콤 같은 일이 제게 많이 일어났네요..^^;

아침부터 드러운 얘기해서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ㅋ..

그냥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덥지만 시원한 여름 보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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