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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일기.. 사람 죽이는 꿈 완전 오래간만에 꿈을 꿨다.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둬야지. 어릴적에 살던 동네와 닮았다. 골목길 4거리 옛날 우리집 위치에서 대각선에 수퍼가 자리하고 있었다. 어딘가에 있다가 나왔다. 수퍼쪽으로 갔다. 수퍼 앞에 음료수 냉장고가 있는데 그 앞에 붙어있던 캔 음료 하나가 공중으로 날아가고 있다. 신기해 하며 보았다. 그때 수퍼 주인아저씨가 걸어온다. 아저씨한테 표정으로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옆 건물 2층 파리바게트에서 하는 짓이라고 한다. 어떻게???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손대지 않고 음료수를 가져갈 수 있다니 신기한데?? 가는 길에는 분명히 문이 닫혀있었는데 어느새 나는 수퍼안에 들어가 있었다. 옆의 조그만 구멍가게였나? 뒤에서 누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는 척을 한다. 응?? 하고 돌아셨다. 왠 .. 2011. 7. 8.
어느 새벽의 잡념. 새벽 2시 30분쯤. 눈을 떴다. 평소 같았으면 잠깐 눈을 떴다가 금새 다시 잠들어 버렸을텐데, 오늘은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이 또렷해진다. 누워서 핸드폰을 가지고 페이스북에 올린 어느 분의 글을 읽었다. 한 때 불꽃 튀는 연애를 하고, 갑자기 떠나간 사랑 이야기. 사랑하는 이가 갑작스레 떠나고 너무 힘들었고, 한동안 그 사람이 계속 꿈에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꿈 속에서 '우리는 헤어졌다'라고 말을 들었는데, 두 사람의 관계를 잡고 있던 그녀의 무의식이 '헤어졌다'라고 인지하는 그 때부터 더 이상 꿈에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갑자기 아빠 생각이 났다. 2005년 봄.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상하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꿈에서조차 아버지를 만난 적..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