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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영업] 라이프 플래너 이야기

[20110103 편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신치 2011. 1. 3.

[$_NAME_$]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거의 3주만에 인사드리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라이프플래너 일을 정리하고, 지난 주 화요일부터 아이트로스 라는  벤처기업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마케팅 하는 회사이고요, 이쪽에서도 영업을 하기로 했답니다. 11월에 법인 등록한 아주 따끈따끈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만들어 가야 하는 것들이 많긴 하지만,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일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구요..^^ 사무실은 교대역과 서초역 중간 쯤에 있어요. 혹시 근처 오실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ㅋ

[$_NAME_$]님, 일출 보셨어요?? 
지난 12월 31일 밤 12시, 홍대입구역 앞에서 약 스무명의 여자들이 등산복장을 하고 관광버스에 올랐습니다. 제가 지각하는 바람에 12시 10분 출발. 2시에 가평 운악산 입구 도착. 칠흑같은 어둠 속에 좀 더 눈을 붙인 후, 새벽 5시 모두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중간에 있는 현등사까지만 가는 코스를 선택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산을 오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새벽공기라서 그런지 상쾌한 기분이었어요.. 

7시 정도에 현등사 도착.
30-40분 후에 해가 뜬다고 해서 저와 친구들은 불당에 들어가서 꽁꽁 얼은 몸을 좀 녹였습니다. 조용조용히 수다도 떨었구요. 새해 첫날 불당에서 앉아 있으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2011년 첫 해를 보러 나왔는데...
구름에 가려서..ㅜㅜ... 못보구요.. 결국 하산하는 길에 구름이 좀 걷혀서 환하게 떠올라 있는 해를 어렵사리 볼 수 있었답니다.
[$_NAME_$]님, 2011년 새해에 [$_NAME_$]님에게 즐겁고 신나는 일들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듬뿍듬뿍 받으시고요, 좋은 소식 있으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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