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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책 이야기

24.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by 신치 2011. 10. 16.

24.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1. 저자에 대하여 (마커스 버킹엄, 도널드 클리프턴 in 갤럽)

1)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

마커스 버킹엄은 영국계 미국인이며 지금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와이프,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캠브리지 대학에서 정치과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매니저 강점혁명으로 유명한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링 작가이자, 리서처, 동기부여 연설가, 그리고 비즈니스 컨설턴트이다. 세계 곳곳에 있는 근로자들을 인터뷰한 조사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 그는 약점에 집중하는 것보다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생각을 강조한다. 그가 캠브리지에서 공부하는동안 교육철학교수이자 Selection 리서치 설립자인 Donald O. Clifton과 일을 하게 된다. Clifton은 인터뷰를 발전시키기 위해 SRI를 설립했다. 1998년 갤럽을 만들고, 버킹엄은 근로자의 업무능력을 발전시키는 요소들을 측정하기 위한 조사팀의 멤버가 되어 갤럽에서 17년간 커리어를 쌓았다. 갤럽에서 베스트바이, 디즈니, 피델리티 투자금융, 토요타와 웰스파고를 포함한 수천명의 인터뷰 조사를 바탕으로 버킹엄은 “First, Break All The Rules”를 출간한다. 부제에 따르면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관리자들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이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수백만권이 출간되었다. 첫책에 따르면 그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독특한 강점이 각자의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Now, Discover Your Strengths>의 공저자로서 그는 스트렝스파인더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강점과 관련된 수많은 조사와 책을 바탕으로 그는2007 The Markcus Buckingham Comapny 라는 회사를 만들고, 관리자들과 조직들이 각자의 강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과 여러 가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버킹엄 그의 미션을 꿈꾸는 근로자와 성장 하고자 하는 회사와의 더 나은 관계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전통적인 지식들을 변화시키고, 근로자와 생산성, 이익, 고객 만족도와의 연결고리들을 보여준다.

 

스트렝스판인더를 개발한 버킹엄의 다섯 가지 강점은 미래지향(Futuristic), 맥락(Context), 초점(Focus), 착상(Ideation), 사고(Intellection)”이다.

 

그의 최근 작품은 <StandOut>으로 최상위 두 강점의 역할을 보여주는 새로운 조사를 이용한 강점평가조합에 대한 책이다. <StandOut>은 사람들이 그들의 강점을 체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혁신의 방법과 팀 멤버들의 강점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시각을 관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엇이 마커스를 주목하게 만드는가?

1.     수많은 미디어들-오프라윈프리쇼, 래리 킹 라이브 쇼, The Today Show, Good Morning America -에 노출되었다.

2.     그와 함께 작업한 회사들-토요타, 페이스북, 코카콜라, 웰스 파고,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등-이 실제로 경험한 사례들.

3.     매력적인 영국식 발음.

4.     데이터!! 마커스는 거의 20년간 갤럽에서 조사자로 일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세계 최고의 관리자들과 회사들을 연구했다. 이는 그의 갤럽에서 일한 기간동안의 자료들로 통계자료를 만들었고, 지금도 TMBC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가 계속해서 제공되고 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조사의 결과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2) 도널드 O. 클리프턴

그는 1924 2 5일 미국 네브래스카 Butte에서 태어났다. 1952년 박사과정에서 그는 “What is right with people?”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되고, 이는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그의 논문에 영감을 주엇고, 평생의 과업이 되었다. 그의 삶은 엄청난 성과, 삶들이 그들의 강점을 깨닫고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들의 독특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가르쳤으며, SRI 경영컨설팅사를 만들어 포춘 500대 기업과 학교, 스포치팀 등을 컨설팅을 했다.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갤럽이 사장을 역임했고, 평생동안 인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강점 심리학의 기초를 확립하여 2002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강점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클리프턴은 사람들의 강점을 발견해내는 그의 특별한 능력과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The Clifton School 50년전 네브래스카에서 우연히 시작된 질문 하나가 그를 사람들이 그의 정체성을 찾고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그들만의 환경을 창조해내는데 도움을 주게 이끌었던 그의 생의 마지막 작품이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이란 책을 2006년에 처음 만났다. 그 당시 입사할 회사의 과제였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아이디코드로 검사만 시행했었다. 그리고 책은 집안 어딘가에 던져 두었다. 그런데 이번에 과제를 하면서, 그 때 책을 읽지 않았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됐다. 그 때 이 책을 제대로 읽었더라면 6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조금 더 바뀌었을까? 6년이란 시간을 내 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기보다 내가 가진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르게 살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더 정확하겠다. 두 저자가 20년 가까이 진행해온 프로젝트에 대한 끈기와 집념이 없었더라면 이 책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수업을 할 때, 그 수업을 통해 가장 많이 배우는 사람이 선생님이듯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사람들 역시 이 책의 저자인 도널드와 마커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도널드가 우연히 하나의 질문으로 그의 삶을 강점 하나에 바쳤듯이 자신의 강점을 일찍, 우연히 발견해서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 같아 참 부럽다.

 

<참고자료>

1)     http://en.wikipedia.org/wiki/Marcus_Buckingham

2)     http://www.tmbc.com/training

3)     http://www.facebook.com/marcuswbuckingham?sk=wall#!/marcuswbuckingham?sk=info

4)     http://www.bhgoo.com/zbxe/r_review/176294/page/25

5)     http://www.strengths.org/clifton.shtml

 



2.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3. 내가 저자라면

1) 책을 읽으며 좋았던 부분

- 서문에서 기존 사고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 각 장 안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나누고 그 세부적인 내용의 제목을 설명하는 부제가 있어서 저자가 의도하는 바를 충분히 알 수 있다.

- 장의 마지막 부분에 요약-모든 장에서 그렇게 한 것은 아니지만-을 해 주었는데, 이로 인해 전체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3부의 5스트렝스파인더에 대한 질문사항에서는 책을 읽으며 생길 수 있는 사람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을 해결해 주어서 좋았다.

- 아무래도 리서치에 오래 일했던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굉장히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다. 3개의 부, 각 부를 7개의 장으로 나눈다. 1장을 예로 들면, 강점을 발휘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성공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내부에서도 크게 두 개-워렌버핏을 특별하게 만드는 재능과 일과 인생에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 사람들-로 세부적으로 나누었다. 이렇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세부적이고 세밀하게 나누어서 그런지 책이 굉장히 쉽고 빠르게 읽혔다.

- 각 내용별로 사례들이 1-2개씩은 꼭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조금 더 풍부했으면 더 좋았을 듯.

 

2)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부분

- 200만명을 조사한 결과로 발명된 스트렝스 파인더. 더 많은 사례들을 볼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엄청난 사례들이 있을텐데, 그러한 자료들이 나오지 못한게 좀 아쉽다. 책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할텐데,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가 좀 부족한 것 같다.

- 3부 전체를 기업에서 어떻게 스트렝스 파인더를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팁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아마 처음 이 책을 쓸 때 독자를 개인보다는 기업에 포커싱을 두고 쓴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6강점에 따라 직원을 관리하는 방법은 개인이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긴 한 것 같다. 개인에게 조금 더 포커싱이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3) 내가 저자라면

- 1부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에서는 워렛버핏, 타이거우즈, 빌게이츠 외에도 조금 더 다양한 사례들을 덧붙일 것 같다.

- 2부까지 내용이 너무 좋다. 4장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34개의 강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는데, 설명과 더불어 각 강점이 메인인 사람들의 사례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5개의 강점 테마이고, 이 다섯가지가 같을 확률은 너무나 떨어지지만, 내가 두번째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 첫번째 테마는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결코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각 테마를 첫 번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5명정도 찾아서 사례를 이야기 해주면, 각 테마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감을 조금 더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3부의 경우는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바꾸고, 3부 내에서 하나의 으로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줄 것 같다. 그리고 장을 하나 더 만들어 개인이 각 영역별-사업, 직장, 연예계 등등- 굉장히 다양한 분야가 있을 수 있을텐데, 그들이 강점을 어떻게 잘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강점을 어떻게 갈고 닦았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추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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