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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책은 도끼다 - 박웅현 1. 저자에 대하여 – 박웅현 1961년 4월 1일 생. 우리나라 나이로 52세다. 그의 사진을 찾아보며, 이번에 읽은 의 사진이 ‘참 잘 찍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30대 정도로 보았던 그에게 큰 딸이 있다는 것과 그의 광고업계 경력을 보고 대충 나이를 짐작하긴 했지만 말이다. 책에 들어가는 프로필 사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일기획에서 광고를 시작해 현재는 TBWA KOREA 의 Executive Creative Director이다. 광고인 박웅현은 “광고를 작품으로 생각한 적이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의 광고를 작품처럼 여긴다. 그의 저작은 많이 알려진 와 뿐만이 아니.. 2012. 3. 21.
44. 파우스트 – 괴테 1. 저자에 대하여 마법사 파우스트는 16세기 독일 전역에 유행한 전설의 주인공이다. 그는 악마와 계약한 대가로 평생 갖가 지 향락을 즐겼지만 결국 천벌을 받아 지옥에 떨어진다. 이 교훈담을 보다 의미심장한 이야기로 바꿔놓은 사람은 엘리자베스 시대 영국 최고의 극작가 중 한명인 크리스토퍼 말로(파우스트 박사의 비극_1592)이다. 말로는 주인공을 마법사가 아닌 학자로 설정하고, 일신의 쾌락이 아닌 인간으로 차마 도달할 수 없는 갖가지 지식을 손에 넣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한다. 소년시절부터 파우스트 이야기에 친숙했던 괴테는 이런 말로의 해석의 영향을 받아 만일 인간이 외적인 속박을 받지 않고 마음껏 자기 의욕을 실현할 수 있다면 결국 어떠한 결과에 도달하는가를 묘사하고, 비록 세상의 죄를 짓는다 할지라도.. 2012. 3. 21.
43. 내인생의 첫 책 쓰기 - 오병곤,홍승완 1. 저자에 대하여 서울 명지고,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부터 굴지의 대기업과 다양한 중소기업들을 거치면서 16년간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IMF와 공황장애를 겪으며 그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 이때부터 주도적인 삶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2001년, 1년간의 노력 끝에 정보처리 기술사가 된다. 주도적인 삶을 찾던 중에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의 1기 연구원이 되었다. 자신과 같이 프로그래머의 삶을 살고 있는 후배들에게 IT와 인문학을 결합하여 기술만능주의가 아닌 사람 중심의 가치를 강조하고 새로운 희망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첫 책 을 썼다. 이후 2008년에는 와 책쓰기가 어떤 것보다 매력적인 자기계발이며 직장인도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책 도 출간했다.. 2012. 3. 21.
42.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1. 저자에 대하여 – 리처드 바크 1936년에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출생하고, 성장기는 롱비치에서 보냈다. 바크의 첫번째 부인인 베 티 사이에는 6명의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1970년에 이혼하게 되는데, 이는 바크가 결혼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베티는 이 후에 파일럿인 패턴과 결혼하게 된다. 1977년에 바크는 Laslie parrish 와 재혼을 하고, 그녀는 그의 책에 소울메이트라는 영감을 주게 된다. 하지만 그녀와도 1999년에 이혼하고, 세 번째 부인과 다시 결혼했다. 롱비치 스테이트칼리지에 입학했으나 퇴학 당하고 1957년 공군에 입대해 항공기 조종사 자격을 획득했다. 58년부터 자유기고가로서 활약했으며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 잡지의 편집일에 종사하던 중 베를린.. 2012. 3. 21.
41. 괴테의 시와 진실(하) (두번 읽기) 1. 저자에 대하여 1) 루소 “볼테르와 더불어 한 시대가 끝났고 루소와 더불어 또 한 시대가 시작된다.”라는 괴테의 말에서 루소에 대한 괴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루소는 대혁명 전의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로 정규교육을 받지 않다가 독학으로 학문의 길을 나아갔다는 것과 전 생애동안 대학이나 학술 단체 등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홀로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유럽 근대사상에서 매우 특이한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는 1745년 디종의 학술원에서 “무엇이 인간 불평등의 근원인가?”라는 주제로 학술연구 공모전에 제출하기 위해 정치, 사회제도에 관해 골몰, 소유권 제도와 사회 조직의 발전으로 생긴 불평등과 비참함을 자연 상태의 자유롭게 평등한 상태와 대립시켜 설명했다. 이 학술연구는 훗날 그의 저서 의 바탕이 .. 2012. 3. 17.
40. 괴테, <시와 진실(상)-나의 생애에서>(두번 읽기) 1. 저자에 대하여 평생 남의 여인들을 사랑한 괴테 74세에 19세의 소녀에게 사랑을 느껴 청혼을 할 정도로 가슴이 뜨거웠던 괴테. 괴테는 친구들의 연애편지 를 대필해 주다가 편지의 상대에게 혼자서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실제 에서 그가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던 그레트헨은 친구의 애인이었다. 그리고 그는 편지에 이렇게고백한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확답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라고 말이다. 또한 23세에 법원의 서기로 일하면서 친구의 애인이었던 샬롯데 부프를 사랑하게 된다. 또한 이때 느낀 그의 사랑 감정은 에서 표현한다. 그가 쓴 작품들을 친구들에게 낭독해 주기를 좋아했던 괴테였기에, 주변 친구들도 남의 여인을 사랑했던 괴테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으리라고 짐작해.. 2012. 3. 17.
39.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 조셉캠벨(세 번 읽기) 1. 저자에 대하여 종교에서 천복은 죽어서 천국에 이르러야 비로소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조셉 캠벨은 살면서도 천복을 누릴 수 있으며, 그것은 천복을 좇는 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이라고 한다. 에 나오는 식당에서의 에피소드는 조셉 캠벨이 가지고 있던 ‘천복’에 대한 생각을 잘 나타내준다. 조셉 캠벨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가족 중, 어린 아들이 부모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며 계속 떼를 쓰고 있었고, 아버지는 아들의 요구를 계속 거부했다. 보다 못한 아내가 남편에게 아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해 주면 안되냐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무언가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어.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았다면 내가 이렇게 부유하게 살 수 없었을 걸.” 이 때, 조셉 .. 2012. 3. 17.
38. 신화의 힘 – 조셉캠벨(두번 읽기) 1. 저자에 대하여 조셉 캠벨에게 영감을 준 사람들 나는 주로 제임스 조이스나 토마스 만 같은 사람들의 책을 통해서 배웠어요. p263 1) 제임스 조이스 조이스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소설가,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조이스는 더블린 중심에서 남쪽으로 4km 떨어진 라스가의 브라이턴 서부 스퀘어에서 정치에 관심이 높으나 직업적으로는 사회 밑바닥을 전전한 아버지 존 스태니스라우스 조이스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10명의 자녀들을 가톨릭 신앙에 따라 키우고자 노력한 어머니 제인 머래이 사이에서 첫째로 태어났다. 대학 교육을 마칠 때까지는 가톨릭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랐다. 철저하고 경건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와 달리 호탕하고 열정적인 기질로 술을 좋아하고 무분별한 성격으로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아버지.. 2012. 3. 16.
37. 신화와 인생 - 조셉 캠벨 (두번 읽기) 1.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마주침 ::: 캠벨 사상의 정수, 그 아름다운 내면과의 마주침 자기 자신을 또는 자기가 속한 집단을 구별하는 것-가령 “어, 아니야, ‘우리’는 달라”하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전체성에 대립시킨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 폭을 좁히고 우리 자신이 들어갈 감옥의 벽을 만든다. 자신의 사고와 삶에서 이원성을 만드는 것은, 곧 대립을 만드는 행위이다. ㅔ7 그(조지프)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바대로 행동하는 것은 노예의 도덕이며, 영혼과 육체에 있어 죽음과 부패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에는 그 말 자체가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의도’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ㅔ9 조지프는 상징 그 너머를, 즉 그것이 표상하고 있는 풍부함을 바라.. 2012. 3. 16.